이 아이들이 통일 한국의 미래

“북한 어린이들은 지금 어디에 있든 결국 자라서 통일된 한국을 이끌 차세대 일꾼들입니다. 그래서 제대로 가르쳐야 합니다.” 지난달 영국의 한인타운 뉴몰든에서 만난 윤명숙 조선아카데미 원장(사진)은 이 지역에서 ‘탈북가정 어린이의 대모(代母)’로 통한다. 그가 운영하는 조선아카데미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30여 명. 이 중 80% 이상이 탈북가정의 아이들이다. 조선아카데미는 시내 뉴몰든센터의 교실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‘방과후 수업’ 형식으로 2시간씩 열린다. 7명의 자원봉사자 교사들이 수학과 한글을… Read more →